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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가 궁금해하는 건 세 가지이다. 시장의 규모가 큰가,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 대부분을 점유할 수 있는가. 이런 일을 수행할 수 있는 팀이 구성됐는가. 

시장에 가까이 다가서고, 잠재고객들의 의견을 수용하며, 실수를 몇 번 할 수 있도록 당분간은 작은 규모오 유연한 태도를 유지하라.

최우선으로 살펴야할 건 서비스를 제공할 시장이다. 그 다음이 함께 일하는 팀원, 즉 직원들이다. 마지막이 사업 파트너와 협력업체들이다. '리더들'과 '고객들을 위해 회사 전략을 제품과 서비스로 만들어 내는 사람들' 사이에 가치 사슬이 끊긴다면 장기적 관점으로 볼 때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이 파괴되는 것과 다름없다. 새롭게 일궈내는 기업문화와 표방하려는 방침들은 직원들 상호간은 물론, 고객을 연결시키는 유일한 통로가 돼 줄것이다.

벤처기업에는 단계별로 세명의 대표가 필요하다. 첫번째 단계의 대표는 '레트리버' 같아야 한다. 그의 역할은 일관성 있는 비전 하에 핵심 팀을 구성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시장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 또한 초기 자금을 유치하고 초기의 고객과 협력업체를 확보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는 끈기와 창의력이 중욯다. 두 번째 단계의 대표는 '블러드 하운드' 같아야 한다. 그의 역할은 시장의 냄새를 맡고 기업의 입지를 다져야 한다. 따라서 경영진을 구성하고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확보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는 예리한 방향감각과 기업의 규모 확장에 필요한 기술이 중요하다. 세번째 단계의 대표는 '허스키' 같아야 한다. 그의 역할의 사람들과 함께 상장사의 책임성을 갖고, 매일 비중있게 성장하는 팀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이 단계에서는 일관성 있는 태도와 결단력이 중요하다. 중요성의 관점에서 세 역할 모두 동일하게 중요하다. 

지금까지 외면하기만 했떤 근본적인 문제들을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이 사업을 시작하는 이유가 뭔가? 자신이 중요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게 뭔가? 자신은 누구이며 사업을 통해 어떻게 본래의 자신을 표현할 건가? 

실리콘밸리에서 실패한 관대함은 심오한 철학을 갖고 있다. 
변화란 불가피한 것이며, 변화하는 세계에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건 거의 없다'는 철학을 말이다. 통제 밖의 변수가 있다면 아무리 똑똑하고 근면한 사람이라도 실패의 그림자를 늘 갖고 있는 셈이다. 

만약 당신이 똑똑하다면 위험부담이 15에서 20퍼센트 정도 감소한다. 하루에 24시간 일한다면 위험부담이 15에서 20퍼센트 정도 더 감소한다. 나머지 60에서 70퍼센트의 위험부담은 당신이 절대로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열정을 다해 열심히 일해라. 단, 가장 소중한 재산인 시간을 가장 의미있는 일에 써라. 남은 인생 동안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 말은 앞으로 평생 무엇을 할 건지 묻는 게 아니다. 당신이 앞으로 평생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지금 당장 그 일을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승려와 수수께기 The Monk and the Riddle, 랜드 코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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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변명

독서의 달인/문학 2012/01/08 09:53 posted by 맥스(상엽)
" 이미 알고 있었소. 모든 사람들이 다 그 사건을 내게 기억하라고 강요하는 것 같았고, 또 그거야말로 진정으로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는 걸 나도 알고 있었으니까. 그 점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잘못이 있소."

라크루아는 도대체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다는 듯 손을 펴 보였다.

"그러나 목숨을 걸고 그 대가를 치러야 할 사람이 왜 나여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소"
<알베르토 바스케스 피게로아, 우리 모두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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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명 스님의 출가

순간의 달인 2011/11/27 15:25 posted by 맥스(상엽)
친구 녀석이 출가를 했다. 
늘 하는 얘기지만, 나를 이끈 것은 ㅇㅋ였고, 나를 만든건 ㅇㅈ이었다. 

그런 녀석이 출가를 하다니... 나에게는 사건이었다. 
승복을 입은 모습은 제법 잘 어울렸다.
자신의 옷을 입고 있는 그런 느낌이었다.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느낌...

법명은 '등명'. 
등 '등'자에 밝을 '명'이다. 세상을 밝히는 등이 되라는 의미란다. 그다웠다. 
그를 보며 계속 미소가 지어졌다. 
웬지 모를 작은 슬픔과 아픔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이런 식으로 마주치는 삶의 의외성은 참으로 유쾌하다. 
스님 친구 한명 생긴 것이 참으로 흥미롭고 즐거웠다. 
  
친구 놈의 출가가 이렇게 즐거운 일일줄이야... 
아 좋았다. 

어제와 오늘의 나....  그리고를 고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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